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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말리 출신 수비형 MF 비수마 영입
작성 : 2022년 06월 17일(금) 23:57

사진=토트넘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서 활약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브라이튼에서 비수마 영입을 완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말리 국적의 비수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 태클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프랑스 리그 1 릴 OSC에서 주로 활약했고 2018년에는 PL 브라이튼에 진출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수마와 브라이튼의 계약 기간은 2023년에 끝난다. 브라이튼이 이적료를 회수하려면 이번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셈. 이런 와중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토트넘은 이번 비 시즌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앞서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이번에 비수마마저 품에 안으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토트넘은 "비수마는 모든 대회에 123번 출전해 6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는 브라이튼의 PL 9위에 기여했다"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말리를 대표하기도 했다. 결승에 진출하는 결정적인 골을 넣었고 결승에서는 말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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