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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코치· 최준혁 피지컬 코치, 부산 코칭스태프 합류
작성 : 2022년 06월 17일(금) 15:34

최강희 코치 /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코칭스태프에 '베테랑' 최광희 코치와 최준혁 피지컬 코치가 합류한다.

부산은 17일 "최강희 코치와 최준혁 피지컬 코치가 구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박진섭 감독과 함께 부산을 새롭게 이끌 최광희 코치는 2006년 울산현대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 구단에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88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부터는 부산 U-18 개성고 코치로 합류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9 U-17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함께했다. 올해부터는 부산U-15 낙동중의 감독을 맡아 2022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위제, 홍욱현, 이태민, 이현준과 현재 김포에서 뛰고 있는 권민재, 군 복무 중인 권혁규 등을 지도한 바 있어 유소년 선수는 물론 프로 선수단에 이르기까지 부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최강희 코치는 6월부터 부산 구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진섭 감독이 선수로서 부산에 몸담았던 2009년과 2010년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호흡을 잘 맞춰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강희 코치는 "부산 아이파크에 선수 시절부터 15년을 있었다. 프로 코치로서 박진섭 감독님, 부산의 선수단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며 "감독님을 잘 보좌해서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게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최준혁 코치 /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의 피지컬 코치를 맡게 된 최준혁 코치는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의 피지컬 코치를 거쳐 올해에는 U-23 남자 국가대표팀 피지컬 부문을 맡았다. 최준혁 코치는 "감독님을 도와 승리를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부산 관계자는 "부산 아이파크를 잘 알고 있는 최강희 코치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준혁 피지컬 코치의 합류로 코칭스태프 라인업이 든든해진 것 같다. 부산 구단 2022시즌 2막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최광희 코치와 최준혁 피지컬 코치가 합류한 박진섭호는 오는 19일 홈 그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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