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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팬데믹 후 최초 내한…커지는 관심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17일(금) 14:44

탑건: 매버릭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탑건: 매버릭'의 주역인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땅을 밟는다. 팬데믹 이후 최초의 내한인 만큼 영화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내한 일정차 전용기를 탑승하고 입국한다.

당초 톰 크루즈를 비롯한 '탑건: 매버릭' 팁은 18일 입국 예정이었다. 그러나 톰 크루즈의 현지 항공 사정상 입국 일정이 당겨졌다. 이날 입국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공식 내한 일정을 진행한다.

19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20일 에는 프레스 콘퍼런스로 한국 매체들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그는 '미션 임파서블2' '바닐라 스카이' '작전명 발키리'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잭 리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잭 리쳐: 네버 고 백'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내한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탑건: 매버릭'은 10번째로 성사된 내한이다. 또한 팬데믹 이후 최초의 내한 일정이기도 하다.

탑건: 매버릭 / 사진=영화 스틸컷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전투기 탑승, 고공비행 등 모든 상공 액션을 직접 소화해 극강의 리얼리티를 더했다.

내한으로 인한 관심은 작품 예매량으로 이어졌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개봉 5일 전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어섰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북미에서는 개봉 3주가 지나가는 현재까지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탑건: 매버릭'은 흥행을 정조준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탑건: 매버릭'이 해외를 넘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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