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최희가 대상포진 후유증 치료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람세이헌트 후유증 5주 차의 기록'이라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으로 고생하신 분들, 혹은 현재도 이겨내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연락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중 자신이 겪은 경험과 도움을 받은 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최희는 "현재 어지럼증도 남아있고 안면마비도 100% 회복되진 않았다. 아직 표정 짓기도 좀 어렵고 걸을 때는 어지럽지만, 그래도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거, 외출할 수 있다는 거. 너무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밝게 미소 짓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겼다. 전과 달리 호전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최희는 "심각했던 처음 상황에 비해 5주 만에 빠른 회복을 보여 저를 포함한 주변에선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희는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안면마비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재활 치료 중임을 전했다. 이후 꾸준히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응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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