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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중랑구, 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협력
작성 : 2022년 06월 17일(금) 13:43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과 중랑구가 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위해 손을 잡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7일 중랑구와 서울특별시 중랑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이종갑 사무총장, 중랑구 류경기 구청장, 한영희 생활복지국장, 장태수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장애인 선수를 비롯한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중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지난 2019년 비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해 다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랑구와 뜻깊은 협약을 맺었다"며 "특히 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계신 류경기 구청장님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중랑구에서 함께 운영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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