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FC가 오는 21일 홈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콘셉트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수원FC는 "6.25참전 이구정 용사를 초청해 시축 행사를 진행하고, 국가유공자 자녀를 초청해 경기 시작 전 선수단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수원FC는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단체 70명과 51사단 168여단 정우근 여단장님을 비롯한 장병440명 등 총510명을 초청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주류와 유리병, 캔류 및 600ml를 초과하는 페트병은 경기장 반입 금지다.
수원FC 김호곤 단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홈 경기 초대에 응해주신 경기남부보훈지청과 51사단에 감사드린다.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만큼 캐슬파크에서 선수단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