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20일 경북 경산서 막을 올린다.
대한럭비협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경산에 위치한 송화럭비구장에서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럭비협회 및 경산럭비협회가 주관하며 경산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종별 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16세이하부 10팀(185명), 19세이하부 11팀(250명), 동호인부 4팀(91명) 등 전국에서 총 52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태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사람들이 럭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경기장 관중석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9000만원 규모의 대회 진행 비용 전액 및 럭비 경기장 등을 지원해주신 경산시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전 경기는 대한럭비협회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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