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광역시조정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는 전국 42개 팀 26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 33개 종목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본 대회에는 박현수(경북도청), 김동용(진주시청), 지유진(화천군청) 등 현 국가대표 선수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박현수와 김동용은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1X) 종목에 나란히 참가해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한조정협회 진용남 회장(해광산업 대표이사)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비록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및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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