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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하예린 "외조모 손숙=롤모델, 연기 인생 따라갈 것"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6월 20일(월) 08:10

하예린 / 사진=파라마운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헤일로' 하예린이 외조모이자 배우 손숙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예린은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헤일로'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인류와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전사 마스터 치프와 외계 종족 코버넌트의 갈등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하예린은 극 중 마드리갈 행성에 살고 있는 반란군의 리더의 딸 관 하 역을 맡았다.

앞서 하예린은 호주 출신 한국계 배우이자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예린은 "사실 손숙의 외손녀로서 알려진다는 게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원예고를 다닐 때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저의 재능만을 보고 하예린으로 알려지고 싶었다. 하지만 살다 보니 할머니가 존경받는 배우란 점을 알았고, 할머니처럼 연기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손숙은 하예린의 롤모델이 됐다. 하예린은 "(손숙은) 연기를 50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온 배우"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도 힘든 시기도 많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계속 작품을 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그런 면에서 할머니가 저의 롤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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