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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하예린 "'기생충' 가장 좋아해, 박찬욱·봉준호와 작품 하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6월 20일(월) 08:00

하예린 / 사진=파라마운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헤일로' 하예린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과 좋아하는 한국 작품을 언급했다.

하예린은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헤일로'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인류와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전사 마스터 치프와 외계 종족 코버넌트의 갈등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하예린은 극 중 마드리갈 행성에 살고 있는 반란군의 리더의 딸 관 하 역을 맡았다.

앞서 하예린은 호주 출신 한국계 배우이자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예린은 "호주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드라마를 많이 접했다. '꽃보다 남자' '시크릿가든'을 정말 재밌게 봤다. 이밖에도 한국 드라마를 꾸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기생충'이다. '놈놈놈'이란 영화도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예린은 함께 하고 싶은 감독과 배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과 작품을 하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다"며 "배우로는 송강호다. 송강호 선배의 작품을 보며 많이 배우기도 했다. 또 할머니와 같이 영화를 만들면 인상 깊은 작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하예린은 "그룹 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등 주변 지인들이 많이 봤다고 얘기한다. 확실히 한국의 감독, 음악, 영화, TV가 많이 나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이해도가 달라졌다는 걸 확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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