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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시즌2로 컴백, 소강상태였던 오디션에 불씨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16일(목) 15:38

방과후 설렘 시즌2 / 사진=펑키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과후 설렘'이 남자 편으로 돌아온다. 그간 소강상태였던 오디션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까.

MBC 오디션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8일 시즌2 제작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제작사 측은 "한동철 PD가 시즌2 남자 버전의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방과후 설렘'은 지난 2월 27일 종영한 글로벌 오디션으로, 시즌 1를 통해 실력파 걸그룹 클라씨(CLASS:y,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를 배출했다.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는 시즌2는 글로벌을 목표로 한다. 1편과 달리 글로벌 멤버를 대거 참여킬 예정이다. 투표 역시 미국과 유렵,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방송 편성도 글로벌 프로젝트에 걸맞은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TV와 유튜브 동시 중계도 검토 중에 있다. 방송은 내년 2~3월 예정이다.

방과후 설렘 시즌2 / 사진=펑키스튜디오 제공


식어가던 아이돌 오디션에 불씨를 지폈다.

앞서 가요계는 한차례 오디션 신드롬을 맛봤다. 특히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아이돌 오디션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프로듀스'가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자 우후죽순으로 오디션프로그램이 등장했다. KBS2 '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SBS '더 팬', JTBC '믹스나인' 등이 아이돌 그룹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러나 성적은 저조했다. 화제성과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오디션프로그램은 소강상태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방과후 설렘'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11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소강상태였던 아이돌 오디션은 '방과후 설렘'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시즌제로 이어지는 오디션이 예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을 이끌 차세대 보이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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