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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PBA 프로당구단 '원큐페이' 창단…8번째 팀
작성 : 2022년 06월 16일(목) 13:27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하나카드가 프로당구협회(PBA)의 8번째 구단인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을 창단했다.

15일 오후에 진행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에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의 구단주인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원큐페이 단장인 박의수 부사장, PBA 장상진 부총재, 하나은행 김기석 부행장, 창단식 축하를 위해 하나카드 임직원이 참석했다.

창단식에서는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공개, 소속 선수단 소개를 통해 PBA의 8번째 구단의 탄생을 알리는 식순이 진행됐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2019-20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주장 김병호 외, 매 시즌마다 우승 경력을 쌓고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 PBA 리그 초대챔피언 필리포스 그리고 당구계의 BTS란 별명을 가진 신정주가 합류하는 등 이미 정상에 오른 선수 4명이 팀에 포함돼 있다.

뿐만이 아니라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베트남 4대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 까지 최정상급 선수 영입으로 신규 창단 구단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원큐페이 구단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고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첫 참가 대회로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22-2023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2022-2023시즌 PBA 팀리그의 기존 구단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블루원 엔젤스, SK렌터카 다이렉트,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크라운해태 라온, TS샴푸 히어로즈, 휴온스헬스케어 레전드 등 총 8개 팀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 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구 종목의 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팬과 선수 그리고 구단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프로당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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