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컵 대회를 운영할 대행업체를 찾는다.

KOVO는 "2022 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의 운영 대행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입찰 참여 자격으로는 입찰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단일 계약 건으로 5천만원(VAT별도) 이상의 대회 운영 실적을 보유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연맹 방문을 통해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30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에 합격한 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대회 컨셉을 비롯하여 관중석 등 경기장 구성과 함께 개막식 이벤트, 대회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선정된 업체는 대회 운영 및 진행, 스폰서와 프로모션 유치 등 대회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여자부가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남자부가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되며 순천 개최는 2019년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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