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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재정 문제로 3부 리그 강등 위기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9:51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공격수 황의조가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3부 리그 강등 위기에 몰렸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금융감독기관(DNCG)이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보르도를 3부 리그로 강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보르도의 재정 문제가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보르도는 현재 4000만 유로(약 540억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다.

매체는 "보르도가 3부 리그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7일 안에 항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르도는 2021-2022시즌 1부 리그에서 6승 13무 19패(승점 31)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하지만 강등된 지 한 달 만에 3부 리그까지 향할 위기에 처했다. 보르도는 지난해 7월에도 재정 문제로 2부 리그 강등 처분을 받았으나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다시 재정 문제에 휩싸였다.

보르도는 이같은 결정에 "DNCG가 성급한 결정을 내렸다.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11골)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카르토는 지난 8일 리그1 낭트가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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