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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측, 캐스팅 논란 해명 "강도 높은 오디션 거쳐 선발" [공식]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7:08

엘리자벳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가 캐스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 배우 캐스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자벳'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공연장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는 곧 '엘리자벳' 캐스팅을 두고 배우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졌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SNS를 통해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이하 EMK뮤지컬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습니다.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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