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드리핀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5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의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드리핀은 이번 타이틀곡 '제로(ZERO)'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차준호는 "전작 '빌런'에서 밝혀지지 않은 세계관 스토리가 담겨 있다. 뮤비에 저와 또다른 제가 나오면서 세계관에 대해 여러 힌트를 드릴 수 있다. 멤버 각각의 능력을 상징하는 오브제나 실험실도 나온다"고 귀띔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김민서는 "뮤직비디오에 폭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CG가 아니라 실제로 폭탄이 터지는 장면이었다. 감독님께서 미리 공지를 해주셨는데 알고서도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춤을 췄던 기억이 있다. 도망갈 뻔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동윤은 "뮤비 촬영할 때 저희가 많은 보조 출연자분들이 나오셨다. 이번에 준호의 어린 시절을 맡은 아역배우 분이 나오는데 그렇게 어리신 배우분을 처음 봤다. 너무 감사하고 애기라서 신기해서 귀여워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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