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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배우 피습, 근거 없는 신상 찾기→2차 피해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6:22

여배우 피습 사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40대 여배우 A 씨가 연하 남편에게 흉기로 피습당해 충격이 일고 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선 A 씨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아내 A 씨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편 B 씨를 체포했다. B 씨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흉기를 구입한 뒤 집 앞에서 A 씨를 기다리다 범행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A 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고, B 씨는 자해를 시도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해졌다.

A 씨는 최근 긴급임시조치에 따라 남편 B 씨와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건에 온라인 상에선 A 씨의 신상을 두고 추측을 쏟고 있다. 누리꾼들은 피해자 A 씨가 살고 있는 동네, 배우인 점, 남편이 연하라는 점 등을 들고 있다. 급기야 특정 연예인 몇몇을 꼽으며 기정 사실화하기도 했다.

급기야 최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댓글에 괜찮냐고. 뭐지? 하는데 오늘 기사 보고 놀람. 저희는 잘 지내요"라며 루머를 반박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도 A 씨의 초성을 거론하며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 검증 안된 억측들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A 씨의 정신적 피해가 클 것.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라는 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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