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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18, 전국고교축구대회서 우승…전국대회 2관왕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5:03

사진=광주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 산하 18세 이하(U-18·금호고) 팀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광주는 14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북현대 산하 U-18 영생고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광주는 올 해 제 23회 백운기 고등축구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는 6경기 연속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0득점(8실점)을 기록,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명문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광주는 충남아산FC U-18과의 첫 경기(4-1 승)를 시작으로 FC서울 U-18(2-2 무), 전남 드래곤즈 U-18(5-1), 서울이랜드 U-18(3-0), 부천FC U-18(4-3)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광주는 대망의 결승전에선 전북 U-18을 상대로 타이트한 전방압박과 빠른 역습 전개를 펼쳤다. 전반 16분 공격수 나상우(3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광주는 주장 문민서(3년)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분에는 실점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수비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광주 최수용 감독은 "폭우와 부상 선수 발생 등 각종 변수에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로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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