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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러프, 캔자스시티전서 1안타 1타점…SF 5연승 견인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4:37

러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러프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과 4회말 각각 3루수 땅볼과 병살타에 그친 러프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부빅의 3구를 받아 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러프는 이후 8회말 대타 브랜든 벨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도 러프의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4-2로 눌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35승 26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20승 41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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