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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노린다" 오메가엑스, '청량돌'로 180도 변신 [종합]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3:14

오메가엑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짐승돌'에서 '청량돌'로 180도 변신해 돌아왔다.

15일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먼저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한겸은 "데뷔 1년 만의 정규이기도 하고 모든 멤버들이 정규가 처음이다. 곡이 13곡이다 보니까 준비과정이 많이 힘들었는데 앨범이 나오고 믹스 마스터링된 음원을 듣는데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스스로도 뿌듯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오메가엑스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PLAY DUMB'을 포함해 'VENUS(연결)' 'BINARY STAR' 'ALL ABOUT U' 'DON’T' 'TAKE’EM ALL' 'BOUNCE WITH ME' 'DANCE WITH U' '전세기' 'DRY FLOWER' 'CONTROL' '간직해줘(LOVE)' 'FOR BABY(CD only)' 총 13곡을 수록했다.

젠은 "앨범명이 '낙서'인 만큼 곡이 개개인만의 낙서장이라고 생각했다. 저희가 솔직하게 마음 속에 있는 얘기를 낙서장에 적듯이 꾸밈 없이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타이틀뿐만 아니라 자작곡, 유닛곡 등 다양하게 실어놨으니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예찬은 "음악을 하면서 느낀 희로애락을 꽉꽉 채워넣었다. 수록곡 중에 '포 베이비'는 팬카페에 '예쁜 문장 써주세요' 해서 받은 문장들을 정리한 거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휘찬은 "저희 이야기가 유닛곡에 포함돼 있다. 직접 만든 유닛곡이 8곡이나 수록돼 있다. 꼭 한 번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곡이 명곡이기 때문에 저희 이야기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규앨범을 만들며 성장한 점도 많다고. 제현은 "정규앨범 하면서 멤버 모두가 성장한 부분이 안무습득력이라고 생각한다. 단기간 내 안무를 습득해야 하니까 멤버 모두가 안무 습득 이해도도 빨라지고 춤 실력도 성장해가면서 안무 습득력이 많이 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제현은 "타이틀곡 외 'VENUS(연결)'랑 'BOUNCE WITH ME' 안무도 하게 됐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한 안무라서 짧은 시간에 입력량이 많으니까 모두가 힘들었다. 심지어 당시에는 재한이 형과 예찬이가 드라마와 함께 병행하고 있어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더 시간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강조했다.

젠은 "멤버들끼리 '이런 마음으로 곡을 썼다'는 걸 서로서로가 편하게 말을 했다. 저희끼리의 다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도 표현할 수 있어서 가장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세빈은 "오메가엑스가 포지션이 없는 그룹이다. 저는 랩을 했었고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보컬 쪽으로 더 성장한 것 같아서 제가 제 자신이 너무 뿌듯하다. 저를 믿어줘서 다 고맙고 이게 팀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오메가엑스 / 사진=권광일 기자


앞선 활동에서 '짐승돌' 콘셉트를 보였던 오메가엑스는 '청량돌'로 180도 콘셉트를 바꿨다.

오메가엑스만의 청량 콘셉트 차별점에 대해 혁은 "다른 아이돌 분들과의 차이점은 제가 어디선가 봤는데 '오메가엑스 청량한 짐승돌로 컴백' 이런 글이 있더라. 저희에게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청량하더라도 파워풀한 부분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세빈은 "다른 아이돌분들도 멤버들끼리 친하겠지만 저희는 유대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마주보면서 웃고 이번에서는 파워풀함과 청량감과 무대의 끈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댔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제현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다재다능하고 다채로운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다재다능은 작사 작곡에 많은 멤버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다재다능한 수식어를 듣고 싶고 아무래도 저희가 이미지를 180도 바꿨기 때문에 다양한 색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서 다채로운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젠은 "저희가 이번 정규 앨범에 우리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그래서 앞으로 나올 앨범들에도 저희 것들로 채워넣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좋은 곡들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겸은 "티저가 나온 다음 날에 조카가 티저 영상 앞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더라. 완전 꼬마아이가 따라부를 수 있다는 건 쉽다는 거지 않나. 초통령을 노려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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