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2안타 2타점을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에 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시즌 타율도 0.212에서 0.218로 끌어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1루에서도 포수 파울 팝플라이로 아웃된 김하성은 6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7회초에도 무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타점을 완성했다. 마지막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담장 바로 앞에 떨어지는 2루타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까지 0-5로 뒤지다 6회초 4점, 7회초 6점을 몰아치며 12-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9승 24패를 기록, 2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23승 38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션 머나야가 4이닝 8피안타 5실점했으나,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이겼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4타수 3안타, 루크 보이트가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노마 마자라가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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