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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3타수 무안타' PIT, STL에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
작성 : 2022년 06월 15일(수) 11:38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천신만고 끝에 박효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다시 밟았지만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앞서 열렸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대타로 출격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1-3)를 바라만 봐야 했던 박효준은 2차전에서도 침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던 박효준은 지난 4월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달 30일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고 전날 MLB에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효준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4구를 받아 쳐 3루쪽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식 기록은 3루수 실책으로 남으며 안타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후 박효준은 5회초와 8회초 각각 투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속팀 피츠버그도 8.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상대 선발투수 마이콜리스의 호투에 타선이 꽁꽁 묶이며 1-9로 완패했다.

이로써 9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24승 37패를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37승 27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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