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막차를 탔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각)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이겼다.

해당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를 마지막 국가를 결정하는 맞대결이었다. 이 대결에서 이긴 코스타리카는 32번째 본선 진출국이 됐고, 3년 연속 본선행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코스타리카는 조별리그 E조에 속해 스페인, 독일, 일본과 경쟁한다.

한편 뉴질랜드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전반 3분 만에 조엘 캠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뉴질랜드는 동점골을 위해 반격했지만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40분에는 크리스 우드가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뉴질랜드는 후반 24분 공격수 코스타 바바루세스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몰렸다. 결국 경기는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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