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깜짝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장영란 한창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이 들고 있는 임신테스트기 속 선명한 두 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면서 "열나고 덥고, 폐경인줄 알고 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긴가? 나도 늙었구나 했는데 글쎄 임신이라니"라면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라고 문자 온 현희야 많이 놀랬지? 네 말이 맞았어"라면서 태몽을 꿔 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직 임신 초기인 장영란은 "아직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사람들한테 숨기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면서 셋째 임신 소식을 고백한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영란은 "나 늦둥이 임신했다"면서 "모든 조심조심 잘해볼게요"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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