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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실수연발' 일본, 안방서 튀니지에 0-3 완패
작성 : 2022년 06월 14일(화) 21:5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튀니지에 대패를 당했다.

일본은 14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기린컵 결승전에서 튀니지에 0-3으로 졌다.

기린컵에는 일본과 칠레, 튀니지, 가나 등 4개국이 출전했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가나를 4-1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무대에서 예상 밖의 대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체면을 구겼다.

이날 일본은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며 튀니지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튀니지의 수비는 튼튼했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발톱을 감추고 있었던 튀니지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베시르 벤 사이드가 일본 수비수 요시다 마야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벤 롬드하네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일본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요시다의 실수가 나왔다. 후반 31분 요시다가 상대 공격수에게 공을 뺏겼고, 찬스를 이어간 튀니지는 유세므 므자크니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도 요시다에게서 공을 뺏은 튀니지는 이삼 제발리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대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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