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벤투호가 이집트에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 초반 이집트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애를 먹던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의 김진수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김진수는 이를 정확한 크로스로 황의조에게 건넸다. 황의조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초반 다소 고전했던 한국은 이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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