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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콘테 감독과의 다음 시즌 기대"
작성 : 2022년 06월 14일(화) 13:32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동료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 잔류 의향을 명확히 밝혔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각)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끈 뒤 구단에 자신의 미래를 약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케인이 잔류를 원한다는 분명한 암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는 강력한 이적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결국 이적이 불발됐고, 토트넘에 남아 리그 37경기 17골을 터뜨리며 3년 만에 팀의 UCL 진출에 기여했다.

미러는 "케인이 2년 계약이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케인은 "난 오늘 그 일에 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일축하면서도 "내 계획은 7월 8일에 돌아와 팀과 함께 한국으로 향하는 것이다. 난 콘테와 함께하는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최근 EPL에 새로 합류한 공격수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다르윈 누녜즈(리버풀)에 대해서도 "골든 부츠(득점왕)를 향한 싸움은 항상 치열하다. 좋은 경쟁이 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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