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주년을 맞이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제344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돼 기부한다.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함께하는 날, 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전 세계 아미들은 '#9YearsWithBTS' 등의 해시태그로 '최애돌' 핫 트렌드를 장악하고 하루 동안 8713만1365표를 달성하여 기부요정에 등극했다.
10일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축하하며 제343대 기부요정을 달성하고 3일 뒤 데뷔일을 축하하며 기부요정에 달성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단기간 2연속 기부요정을 기록했다. 또한 아미는 최애돌 '서포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지하철 광고를 선물했다. 아미가 직접 디자인한 cm보드 광고는 건대입구역에서 20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데뷔 9주년을 맞이했다. 데뷔일을 기념하며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는 '프루프 라이브'를 열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한국에서 4장의 정규 앨범과 6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했으며, 지난 10일 9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했다.
'최애돌'은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한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쓰인다. 방탄소년단은 기부천사 23회, 기부요정 25회 선정돼 누적 기부금액 2400만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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