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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8승+타선 대폭발' 토론토, 볼티모어 대파…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6월 14일(화) 11:26

토론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36승 24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된 볼티모어는 26승 36패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1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진루타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3회말에는 스프링어의 2루타와 보 비셋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토론토는 5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캐번 비지오의 볼넷과 스프링어의 진루타, 비셋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커크의 우익수 플라이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연달아 1타점 적시 2루타와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으며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로 연결된 2사 2, 3루에서는 라이멜 타피아와 비지오가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렸다. 9-0.

여유가 생긴 토론토는 6회말 비셋의 안타와 커크의 3루수 땅볼,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에스피날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다급해진 볼티모어는 7회초 애들리 러치맨의 내야 안타에 이은 카일 스타워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8회말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타선이 19안타 11득점으로 대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호투로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다.

볼티모어는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선도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대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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