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프랑스, 크로아티아에 덜미…UNL 조별리그 탈락
작성 : 2022년 06월 14일(화) 09:08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UNL)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UNL A 1조 4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2무 2패(승점 2점)에 그친 프랑스는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에게 주어지는 4강행 출전권 획득 가능성이 사라졌다.

현재 1조에서는 덴마크가 3승 1패(승점 9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점 8점에 불과해 덴마크를 역전할 수 없다.

이날 프랑스를 꺾은 크로아티아가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2위, 오스트리아가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하위로 추락한 프랑스는 리그B로 강등될 상황을 걱정하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안테 부드미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밀려 넘어졌다. 심판은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는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다급해진 프랑스는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