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그맨 윤택이 저소득 장애아동을 돕는 가족 결연 후원 캠페인 '러빙패밀리'에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에서 주관하는 '러빙패밀리'는 한 가정이 한 명의 장애아동과 결연후원을 맺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개인 단위로 이뤄지던 기존 후원과는 달리, 가족 구성원 전원이 후원에 참여해 가정 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후원금은 국내 또는 해외 결연아동의 의료비, 교육비,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신청은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윤택은 아내 김영조, 아들 임하임 군과 함께 러빙패밀리의 12번 째 후원 가정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캠페인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로 홍보 사진 촬영에도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택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러빙패밀리’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모든 아동들이 경제적, 신체적 상황에 관계 없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흥재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개그맨 윤택 님의 모습은 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윤택 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러빙패밀리’ 캠페인에 함께하는 가정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택은 나눔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지난해 5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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