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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작성 : 2022년 06월 13일(월) 17:09

사진=대한합기도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16회 전국청소년합기도페스티벌 대회가 지난 1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합기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인 만큼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5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체연무, 개인기록(형, 격파, 낙법, 무기술, 호신술)과 겨루기로 나눠,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청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였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화랑체육관(관장 최재화)이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화랑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를 수상했다. 2위와 3위는 키즈아이체육관(관장 김태희)과 더원합기도(관장 이광진)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시범부문에서는 송내도장(관장 김광염)이 우승을, 강호도장(관장 강경호)이 2위, 화랑체육관(관장 최재화)가 3위에 올랐다. 또한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졌다.

이날 최재덕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합기도는 우리 민족의 혼과 무예 이념이 그대로 녹아 있는 정통무예로서 실전적인 우수성도 검증된 명실상부한 고품격의 무예이다. 또 전 세계에서도 이미 그 명성을 떨쳐 왔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합기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훌륭한 합기도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합기도연맹 최종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일선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제고하여 도전정신을 높이고,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이다. 합기도를 통해 심신을 가다듬고, 미래의 선도자가 될 등용문이 될 것이다"며 참가 선수와 학부모들을 치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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