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신화 앤디의 결혼식에 신혜성이 불참했다는 루머가 나돌며 신화가 불화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앤디는 1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은주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화는 수트를 차려입고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로 '퍼펙트 맨(Perfect Man)', '너의 결혼식' 등을 부르며 앤디의 결혼을 축하했다.

다만 신혜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걱정이 잇따랐다. 무대에 앤디, 김동완, 에릭, 이민우, 전진까지 5명만 있었던 것.

또 SNS에 올라온 결혼식 인증 사진에도 신혜성이 없었다. 이에 신혜성이 앤디의 결혼식에 불참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불화설까지 일었다.

이후 신화 스타일리스트는 SNS를 통해 "오빠들 6명 오랜만에 봐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라며 신혜성의 참석을 암시했지만, 인증 사진이 따로 없어 의혹은 가중됐다.

하지만 불화설은 곧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신혜성의 소속사 측은 "신혜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면서 "컨디션 때문에 축가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화 멤버들의 축가 역시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식에 참석한 하객 또한 "신혜성이 앞에 나서는 일 없이 조용히 결혼을 축하했다"고 밝히기도.

신혜성은 지난해 SBS 러브FM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쉬고 있다. 그는 당시 "저의 목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는데 그동안 최대한 티 내지 않으려고 참으면서 방송을 해왔지만 이제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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