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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루과이 신성' 누녜스 영입…이적료 최대 1억 유로
작성 : 2022년 06월 13일(월) 11:26

다르윈 누녜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우루과이의 신성 다르윈 누녜스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품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SL 벤피카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는 누녜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리버풀에 7500만 유로(약 1012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누녜스의 이적료는 옵션에 따라 최대 1억 유로(약 1349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는 2018년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할 때 사우샘프턴에 지급한 8450만 유로(약 1138억 원)다. 옵션에 따라 구단 최고 이적료를 갱신할 전망이다.

누녜스는 빠른 발과 제공권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201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부 알메리아로 이적해 32경기 16골을 넣어 이듬해 포르투갈 1부 벤피카로 향했다.

첫 시즌 29경기 6골을 기록한 누녜스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26골을 몰아넣어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골을 폭발시키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리버풀행을 확정지었다.

누녜스의 국적인 우루과이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이기도 하다. 누녜스는 A매치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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