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론칭을 알렸다.
넷플릭스는 13일 새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에 다시 참여하시겠습니까?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직 넷플릭스에서"라며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의 시그니처 술래 영희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황동혁 감독의 말도 덧붙였다. 황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2가 돌아옵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적어 기대를 높였다.
이날 넷플릭스는 유튜브 쇼츠를 통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술래 영희의 영상도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내 최장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4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