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앞서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2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13까지 내려갔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말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지만,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6으로 졌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와 1승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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