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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숍라이트 LPGA 클래식 2R 공동 9위
작성 : 2022년 06월 12일(일) 10:18

박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오수현(호주) 등과 공동 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프리다 킨헐트(스웨덴, 9언더파 133타)와는 4타 차.

박성현은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며, 한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강자다. 하지만 2020년과 2021년 무승에 그쳤으며, 올해도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순항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11번 홀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13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박성현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후반 들어서는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고, 4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하며 결국 2타를 줄인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킨헐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로렌 코플린(미국)이 8언더파 134타로 킨헐트의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최혜진과 이정은6, 이정은5, 신지은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와 최운정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0위, 전인지와 김아림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6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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