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잉글랜드-이탈리아,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
작성 : 2022년 06월 12일(일) 09:3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헛심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3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1승2무(승점 5)로 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잉글랜드는 3경기 무승 수렁에 빠지며 1무2패(승점 2)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보다 오랜 시간 공을 점유한 팀은 잉글랜드였지만, 이탈리아도 역습을 통해 슈팅 찬스를 만들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두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고, 결국 상대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같은 조의 독일은 헝가리와 1-1로 비겼다.

이날 독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헝가리의 졸트 나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3분 뒤 요나스 호프만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독일은 3무(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헝가리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4조에서는 네덜란드와 폴란드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벨기에와 웨일스도 1-1로 비겼다.

네덜란드는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벨기에가 1승1무1패(승점 4, +2)로 2위에 랭크됐다. 폴란드(1승1무1패, -4)와 웨일스(1무2패, 승점 1)는 각각 3,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