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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풍' 광주, 안양 꺾고 독주 체제 구축
작성 : 2022년 06월 11일(토) 22:53

광주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광주FC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주는 1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을 4-0으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광주는 13경기 무패(11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14승 2무 2패(승점 44점)를 기록,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점)과의 격차를 승점 9점 차로 벌렸다.

광주는 또한 이번 승리로 홈 10연승을 질주했으며 개막 후 18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도 기록했다.

반면 2경기 무패(1승 1무)가 끊긴 안양은 4위(승점 27점)를 유지했다.

광주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마이키가 머리로 밀어넣었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하승운이 재차 헤더로 연결하며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전반 21분 김종우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안양은 반격을 노렸지만 전반 43분 홍창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에는 백동규의 자책골마저 나왔다.

후반 들어서도 파상공세를 펼치던 광주는 후반 31분 허율의 쐐기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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