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는 형님' 강하늘이 신인 시절 오디션 일화를 밝혔다.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인사이더' 주역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22살인가, 23살 때 담배를 안 폈다. 내가 약간 4차원 성향이 있어서 갑자기 확확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에서 감독님, 작가님이 앞에 앉아계셨고, 나도 앉았는데 갑자기 '돌아이' 기질이 돌았다"며 "앞에 담배가 하나 있길래 '저 담배 좀 빌려도 될까요' 했더니 '들고 하려면 하세요'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당시 강하늘은 담배를 입에 물고 곧바로 불을 붙인 채 연기를 시작했다고. 이에 대해 그는 "연기는 나쁘지 않게 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연기를 다 하고 '감사합니다' 했는데 감독님이 '연기 괜찮았는데 오디션장이 금연 구역이에요'라고 하시더라"며 "결국 떨어졌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이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한 강하늘은 "민망하고 뻘쭘해서 나왔는데 내가 담배를 안 펴서 그런지 바로 그 자리에서 쭈그려 앉아서 10분간 있었다. 조금 진정되곤 갔다. 기억에 남는 오디션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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