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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동점골' 프랑스 UNL서 오스트리아와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6월 11일(토) 11:07

프랑스 음바페(파란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2무 1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올린 오스트리아는 2위에 위치했다.

선제골을 오스트리아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상대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콘트라 라이머에게 내줬고 라이머는 이를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안드레아스 바이만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오스트리아에 리드를 안겼다. 바이만의 A매치 개인 첫 득점.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프랑스는 후반 18분 오렐리앵 추아메니,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킬리안 음바페와 마테오 귀엥두지를 투입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38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42분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날카롭게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후반 30분 마리오 피샬리치의 득점포를 앞세운 크로아티아가 덴마크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올리며 오스트리아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배한 덴마크(2승 1패)도 1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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