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내야수 배지환이 구단이 선정한 5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지환이 5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는 5월 출전한 24경기에서 모두 출루했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5월 월간 타율 0.322(90타수 29안타), 출루율 0.427, OPS(출루율+장타율) 0.983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4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는 2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이번 시즌 리그 최장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성적은 0.303의 타율과 6홈런, 28타점 12도루 39득점.
한편 배지환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그의 빅리그 데뷔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피츠버그 구단은 아직 배지환이 빅리그로 올라가기에 준비가 덜 된 것으로 판단하지만 머지않아 승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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