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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공동 득점왕' 손흥민·살라, 재대결 무산…부상으로 살라 방한 취소
작성 : 2022년 06월 11일(토) 09:37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이집트로부터 부상 중인 살라가 한국 방문을 포기하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평가전을 가진다.

이 경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중 마지막 일전이다.

한국과 이집트의 A매치가 성사되며 2021-2022시즌 PL에서 나란히 23골을 작렬시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에도 많은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살라가 지난 6일 기니와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경기에서 근육 염좌 부상을 입었고 10일 에티오피아와의 예선 경기도 부상으로 결장하며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영문매체 이집트 인디펜던트는 살라가 에티오피아전에 빠지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팀에 복귀해 한국과의 경기에 뛸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결국 살라의 방한은 불발됐다.

한편 이집트 대표팀은 12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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