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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라과이에 선제골 허용…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
작성 : 2022년 06월 10일(금) 20:48

한국-파라과이 선제골 장면 / 사진=팽현준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전반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끊기는 패스 플레이가 아쉬운 90분이었다.

한국은 전반 4분 김진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득점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혀 아쉽게 불발됐다.

파라과이는 전반 10분 정승현의 파울로 주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슛이 나왔으나 한국의 수비벽에 막혔다.

4분 뒤에는 권창훈이 측면에서 침투한 뒤 번뜩이는 패스를 날렸으나 수비수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파라과이 또한 볼 점유율을 대등하게 가져가며 맞섰다. 초반에 비해 매끄럽지 못한 패스 플레이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은 결국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3분 데를리스 곤잘레스의 패스를 받은 알미론이 재빠른 역습 전개를 펼치며 한국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2분에도 진영에서 공을 뺏겼고, 파라과이에게 골대 위를 넘어가는 슈팅을 허용했다.

처음으로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김진수가 차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날린 슛을 김진수가 헤더로 다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고, 나상호의 이어진 슈팅도 휘어져 빗나가는 등 불운에 울었다.

결국 한국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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