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6월 A매치 4연전 중 세 번째 경기인 파라과이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6월 A매치 4연전의 세 번째 경기다. 지난 2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에 1-5로 대패했던 한국은 6일 칠레전에서는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제는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상대 전적에서는 2승 3무 1패로 우위에 있다.

2연승을 노리는 한국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칠레전 선발 제외됐던 황의조가 다시 원톱으로 나서고, 2선에 손흥민과 나상호, 권창훈이, 중원에 백승호-황인범, 수비진에 김진수-정승현-김문환-김영권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황희찬의 빈 자리를 권창훈이 대체했고, 정우영(알 사드)의 자리에는 백승호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공격진에 헤수스 메디나-데를리스 곤살레스, 중원에 마티아스 빌라산티-안드레스 쿠바스-리차르드 오르티스-미구엘 알미론이 나선다. 수비는 산티아고 아르자멘디아-파비안 발부에나-이반 카잘-구스타보 고메스, 골키퍼는 안토니 실바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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