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e-토크쇼'에 김수현 캐스터를 초청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 8월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개관했다.
'e-토크쇼’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9년부터 다양한 e스포츠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e스포츠 경험담을 직접 나누고 있다. 실제로 전현직 프로 e스포츠 선수, 종목사 관계자, 기자, 해설자, 방송 PD, 후원사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행사를 빛내고 있다.
e스포츠 명예의전당 'e-토크쇼'에 스물 한 번째 연사로 참여하는 김수현 캐스터는 2013년 티브로드 경기방송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e스포츠에는 2016년 SPOTV GAMES 아나운서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카트라이더, 서든 어택,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시 오브 클랜, 발로란트 등 종목을 망라하며 아나운서와 캐스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 여성 e스포츠 캐스터 중 한 명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이번 e-토크쇼 김수현 캐스터 편에서는 e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 경험과 어려움, e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역할을 바꾸게 된 계기, 같은 직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진행에는 권이슬 아나운서가 참여하여 두 베테랑 방송인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이번 'e-토크쇼' 또한 사전에 신청한 관람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며, 특히 e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혹은 캐스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원포인트 코칭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7시까지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석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게임 e스포츠, 협회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으로 방송 시청 및 질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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