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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2' 500일 사귄 커플 "30번 이상 헤어짐-만남 반복"
작성 : 2022년 06월 10일(금) 13:47

체인지 데이즈2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체인지 데이즈2' 다사다난한 커플사가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2'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커플부터, 잠수 이별 트라우마를 겪는 커플들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이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커플들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정훈과 최희현은 5년차 장기연애 커플이지만, 이정훈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 지수를 높였다.

서른 살에는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 자금까지 이미 모아둔 최희현이 "멀리 봤을 때 힘들 것이 보인다"며 이정훈이 제대 후 경제적 기반을 갖출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들이 맞닥뜨린 '군대'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는 남녀 MC들 모두 답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해 코드 쿤스트가 "(군대를) 기다리길 원한다면 확실한 비전을 보여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하자, 양세찬은 "(비전이 있어도) 그 시간도 너무 길다. 적응하려면 최소 3년"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또 20대 후반인 여자친구 최희현에 감정이입한 허영지는 "스무 살 초반이라면 기다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보내줄 것 같은데… 막막하게 느껴질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두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김태완과 김혜연은 애정 표현의 차이로 지속적인 다툼을 겪는 연인이었다. 김태완은 여자친구가 충분한 애정표현을 해주지 않는다며 감정을 더 많이 주고받는 연애를 꿈꾸는 반면, 김혜연은 자신에게 애정 표현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연하 남자친구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어렵고 지친다고 밝혔다.

이미 이별을 경험해 본 커플들이 현 연애에서 지닌 불만과 고민도 드러났다. 이별 후 3년 만에 재회해 다시 사귀고 있는 김도형-김지유 커플은 이전 연애를 '잠수 이별'로 끝내 서로에게 강한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밝혔다. 김도형에게 상처를 받은 김지유가 그의 연락을 받지 않고 이사를 간 후, 3년이 지나 서로의 행방을 알게 되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이다. 두 사람은 과거의 아픔을 다시 겪을까 두려워 갈등 상황이 생겨도 대화를 회피한다며, "속이 점점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민효기-최윤슬 커플은 성격과 취향이 정반대라 트러블이 계속된다며, 사소한 것들로도 크게 다퉈 500일간 무려 30번 이상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등 습관적 이별이 익숙해졌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여행 첫날부터 감정의 폭풍을 겪고 있는 연인들이 2주간의 여행을 통해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들의 최종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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