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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과거·현재·미래 담은 '옛 투 컴' MV 공개
작성 : 2022년 06월 10일(금) 13:10

방탄소년단 MV 공개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1시 하이브(HYBE)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e) 뮤직비디오가 게재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엔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 일곱 멤버가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옛 투 컴'이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도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광활한 사막은 방탄소년단의 흔적으로 채워지고, 일곱 멤버는 추억을 회상하듯 지난날과 마주한다.

'하루만', '상남자 (Boy In Luv)', '런'(RUN), 'Intro :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페이크 러브'(FAKE LOVE),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등의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현재와 연결된다. 장면 장면은 무대 장치, 각종 소품 등 과거의 오브제들이 구현되면서 추억에 잠기게 하는 한편,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등장함으로써 세월의 흔적도 묻어나고, 희망의 상징으로 새로이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 뮤직비디오에서 따로 또 같이 노래하는데, 멤버들이 홀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각기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특히 일곱 멤버는 서로 다른 과거 뮤직비디오 속 오브제를 활용한다.

방탄소년단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장면에서도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떠올리며 즐겁고 자유롭게 '옛 투 컴'을 열창한다. 버스를 발견하고 달려가는 일곱 멤버, 기차 안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현실에서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출발선에 모여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방탄소년단을 담아, "Best momen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는 가사처럼 또 다른 시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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