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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WC 상대' 포르투갈, UNL서 체코 격파
작성 : 2022년 06월 10일(금) 11:3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격돌하는 포르투갈이 체코를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바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A 2조 3차전에서 체코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A매치 무패 행진도 5경기(4승 1무)로 늘렸다. 반면 1승 1무 1패(승점 4점)에 머무른 체코는 3위로 추락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체코를 몰아붙이던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주앙 칸셀루가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전반 38분 한 발 더 달아났다. 실바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볼을 곤살루 게드스가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체코는 남은 시간 동안 만회점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조의 스페인은 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터진 파블로 사라비아의 득점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한 스페인은 2위로 도약했다. 3패의 스위스는 여전히 조 최하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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