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럭비협회와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손을 잡았다.

협회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와 지난 9일 럭비 국가대표 팀 후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럭비 종목 발전 및 우수 럭비 선수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으며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 정재희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3년 간 총 6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향상 제품을 럭비 국가대표 팀에 후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를 공식 파트너로서 각종 대회 및 유니폼에 브랜드 노출 등의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협회와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럭비 국가대표 팀을 운영하면서 집중적 육성 및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국가대표 선수의 영양 컨디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회 최윤 회장은 "오랜 기간 실현되지 못했던 국가대표 영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결실을 맺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님께 럭비인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는 "건강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국가대표팀이 승전고를 울릴 수 있도록 최고의 신체 컨디션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럭비의 대중화와 대한럭비협회가 성공적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